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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미용 전 준비와 미용 후 관리

읽는 시간 약 4분

강아지 미용 전 준비는 생각보다 순서가 정해져 있어요. 발톱과 발바닥, 위생 부위를 먼저 정리하고, 귀 청소와 빗질을 한 다음 목욕을 해요. 미용 후에는 집에서 하루 한 번 빗질과 양치만 꾸준히 해 줘도 다음 미용이 훨씬 쉬워져요.

저희 딸은 애견미용사로 일하고 있어요. 비숑 보람이 미용도 딸이 해 주는데, 어떤 순서로 하는지 하나하나 물어봤어요.

거품 목욕 중인 보람이

강아지 미용 전 준비, 이 순서로 해요

딸이 미용실에서 실제로 하는 순서예요. 목욕 전에 먼저 할 일이 꽤 많아요.

  1. 발톱 깎기
  2. 발바닥 털 밀기
  3. 배 털 밀기
  4. 생식기 주변 털 밀기
  5. 항문 주변 털 밀기
  6. 귀 청소, 그리고 이어파우더를 조금 뿌려 귀털 뽑기
  7. 털이 엉켜 있으면 빗질로 먼저 풀기
  8. 목욕

발바닥이나 위생 부위 털을 먼저 정리하는 건, 이 부분에 오물이 묻기 쉽고 미끄러지기도 쉬워서예요. 엉킨 털은 물에 젖으면 더 단단히 뭉치기 때문에 목욕 전에 꼭 풀어 줘요.

귀털 뽑기는 강아지 귀 상태에 따라 하지 않는 게 나을 때도 있어요. 집에서 무리하게 하기보다 미용사나 동물병원에 맡기는 게 안전해요.

목욕할 때는 항문낭부터, 물은 심장에서 먼 쪽부터

목욕을 시작하면 딸은 항문낭부터 짜요. 항문낭 분비물은 냄새가 강해서, 먼저 짜고 씻어 내야 목욕이 깔끔하게 끝나요.

물은 심장에서 먼 쪽, 그러니까 뒷다리와 꼬리부터 적셔요. 갑자기 몸통이나 얼굴에 물이 닿으면 강아지가 놀라기 쉬워서, 먼 곳부터 천천히 적셔 주는 거예요.

샴푸 거품을 얼굴까지 올린 보람이. 거품이 눈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요.

목욕이 끝나면 털을 말리고 전체 미용을 해요. 비숑은 털이 곱슬곱슬해서 바짝 말려야 모양이 예쁘게 잡혀요.

미용 후 집에서 하는 관리

미용을 잘 받아도 집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털이 엉켜요. 저희 집은 이 두 가지를 매일 해요.

  • 빗질 하루 한 번: 미스트를 뿌리면서 빗어요. 마른 털을 그냥 빗으면 털이 끊기고 정전기가 생기기 쉬워요.
  • 양치 하루 한 번 : 미용과는 따로지만, 매일 하는 관리라 같이 챙겨요
양치는 매일 조금씩 해 주는 게 좋아요(무료 이미지)

미용사가 가장 곤란한 두 가지

딸에게 보호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를 물었더니 두 가지를 꼽았어요.

  • 털이 심하게 엉킨 채로 오는 경우: 엉킨 털은 빗질로 풀기 어려워서 결국 짧게 밀 수밖에 없어요.
  • 집에서 임의로 잘라 오는 경우: 한번 잘못 자른 털은 다시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해서 복구가 어려워요.

그래서 집에서는 매일 빗질만 해 주고, 자르는 건 미용사에게 맡기는 게 가장 좋다고 해요.

강아지 미용, 자주 묻는 질문

강아지 미용은 얼마나 자주 하나요?

강아지와 털 길이에 따라 달라요. 보람이는 두 달에 한 번 전체 미용을 하고, 그 사이에 얼굴만 한 번 정리해요.

집에서 털을 조금 잘라도 될까요?

눈을 찌르는 털 정도가 아니라면 미용사에게 맡기는 게 좋아요. 잘못 자르면 털이 다시 자랄 때까지 모양을 되돌리기 어려워요.

빗질할 때 미스트를 꼭 써야 하나요?

딸은 미스트를 뿌리면서 빗질하라고 해요. 털이 덜 끊기고 정전기도 줄어서 빗질이 훨씬 부드러워요.

마무리

강아지 미용 전 준비는 미용사가 해 주지만, 미용 후 관리는 보호자 몫이에요. 하루 한 번 빗질과 양치, 이것만 지켜도 다음 미용 날 강아지도 미용사도 훨씬 편해요.

sylvia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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