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약 먹이는 법, 알약·물약·가루약 따로 달라요
강아지 약은 종류에 따라 먹이는 방법이 달라요. 알약은 츄르나 삶은 고구마 같은 간식에 작게 싸서, 물약은 바늘 없는 주사기로 볼 쪽에 조금씩, 가루약은 사료나 습식 사료 조금에 섞어서 먹이면 돼요. 보람이도 이 방법으로 약을 먹였어요.

알약은 어떻게 먹여요?
보람이는 알약을 간식에 싸 주면 잘 먹었어요. 츄르를 조금 짜서 알약을 감싸거나, 삶은 고구마를 작게 떼어 알약을 넣었어요.
- 작게 싸기: 간식이 크면 씹다가 약을 뱉어요. 한입에 꿀꺽 삼킬 크기로 싸 주세요.
- 간식 세 개 순서: 약 없는 간식 하나, 약 든 간식 하나, 다시 약 없는 간식 하나. 의심하지 않고 받아먹어요.
- 먹었는지 확인: 먹고 나서 바닥이나 입가에 약이 떨어져 있지 않은지 봐 주세요.
물약은 어떻게 먹여요?
보람이는 물약은 오히려 잘 먹는 편이에요. 바늘 없는 주사기에 담아 입 옆쪽, 송곳니 뒤 볼 안쪽으로 천천히 조금씩 넣어 주세요. 고개를 뒤로 많이 젖히거나 한꺼번에 쭉 밀어 넣으면 사레가 들 수 있어요.
가루약은 어떻게 먹여요?
보람이는 가루약을 사료에 넣어 주면 잘 먹었어요. 다른 강아지에게 먹일 때는 밥그릇 전체에 섞기보다 사료 몇 알이나 습식 사료 한 숟갈 정도에 먼저 섞어서, 그걸 다 먹었는지 확인한 뒤 나머지 밥을 주세요. 밥을 남기면 약도 같이 남기 때문이에요.
약 맛이 쓰면 강아지가 밥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어요. 밥을 거부하기 시작하면 간식에 섞는 쪽으로 바꿔 보세요.
약 먹이기 전에 꼭 확인할 것
- 쪼개거나 가루로 만들어도 되는 약인지: 겉이 코팅된 약이나 천천히 녹게 만든 약은 부수면 안 되는 경우가 있어요.
- 밥과 같이 먹어도 되는 약인지: 빈속에 먹어야 하는 약도 있어요.
- 간식 재료: 사람이 먹는 땅콩버터나 껌처럼 자일리톨이 든 것은 강아지에게 위험해요.
- 사람 약은 절대 먼저 주지 않기: 같은 이름의 약이라도 강아지에게는 해로울 수 있어요.
약을 받을 때 수의사 선생님께 “간식에 싸서 줘도 되나요?” 한마디만 물어보면 대부분 해결돼요. 먹인 뒤 바로 토했다면 다시 먹이지 말고 병원에 먼저 물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약을 빼고 간식만 먹어요. 어떻게 해요?
간식을 더 작게, 더 냄새가 강한 것으로 바꿔 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병원에 물약이나 다른 모양의 약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약 먹는 시간을 자꾸 잊어요.
휴대폰 알람을 맞추고, 먹인 뒤 달력에 표시해 두면 두 번 먹이는 실수도 막을 수 있어요.
정기 검진 때 무엇을 보는지는 「강아지 건강검진 비용·항목·주기, 4살 비숑 검진 후기」에 적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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