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구마, 좋아한다고 줬다가 다음 날 토했어요
강아지에게 고구마를 줘도 되긴 해요. 다만 꼭 익혀서 껍질을 벗기고, 간식으로 아주 조금만 주세요. 저희 비숑 보람이는 고구마를 정말 좋아하는데, 먹고 나면 꼭 다음 날 토를 해요. 좋아하는 것과 몸에 맞는 건 다르더라고요.
강아지에게 고구마를 줘도 되나요?
미국켄넬클럽(AKC)은 강아지가 고구마를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대신 완전히 익히고 껍질을 벗기라고 해요. 날고구마는 씹기 어렵고 배탈이나 장이 막히는 원인이 될 수 있어서 주면 안 돼요.
AKC는 최근 연구를 들어 고구마가 강아지 식단에 꼭 맞지 않을 수 있다고도 적었어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감자나 콩류가 주원료인 일부 사료와 심장병(확장성 심근병증)의 관련성을 살펴본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고구마는 주식이 아니라 가끔 주는 간식으로 생각하세요.
얼마나 줘야 할까요?
AKC는 정해진 양을 말하지 않아요. 강아지 크기, 활동량,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에요. 처음에는 손톱만큼 주고 하루 이틀 반응을 지켜보세요.
간식은 다 합쳐 하루 열량의 10%를 넘지 않게 하라는 게 수의사들이 많이 쓰는 기준이에요. 고구마는 당지수가 높아서 살이 쪘거나 당뇨가 있는 강아지, 활동량이 적은 강아지는 더 조금만 주라고 해요.

고구마를 먹고 토하면 어떻게 해요?
보람이처럼 먹을 때마다 토한다면 그 강아지에게는 고구마가 맞지 않는 거예요. 보람이에게 알약을 먹일 때는 삶은 고구마에 숨겨 주기도 해요. 토가 하루 두 번 넘게 이어지거나, 피가 섞이거나, 기운이 없으면 바로 병원에 가세요.
이럴 땐 고구마를 쉬세요
- 먹은 다음 날 토하거나 설사할 때
- 살이 찌기 시작했을 때
- 당뇨나 심장 질환으로 치료 중일 때
자주 묻는 질문
고구마 껍질도 먹여도 되나요?
AKC는 껍질이 소화가 어려우니 벗기라고 해요.
말린 고구마 간식은 괜찮나요?
말리면 같은 무게에 열량이 더 높아져요. 양을 더 줄이고, 딱딱하면 잘게 잘라 주세요.
고구마를 주면 변이 좋아진다던데요?
식이섬유가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많이 주면 오히려 배탈이 날 수 있어요. 변이 계속 안 좋으면 병원에서 원인을 먼저 보세요.
토할 때 색깔로 보는 법과 고구마에 약을 숨겨 먹이는 이야기는 「강아지 구토 색깔별 원인과 병원 가야 할 때」, 「강아지 약 먹이는 법, 알약·물약·가루약 따로 달라요」에 적어 두었어요.
참고한 자료: 미국켄넬클럽(AKC), Can Dogs Eat Sweet Potatoes?, PetMD, Can Dogs Eat Eggs?(간식 10% 기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