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산책 중 주워 먹는 버릇, 이유와 고치는 법
강아지가 산책 중에 이것저것 주워 먹는 버릇은 입으로 세상을 알아보는 본능에서 나와요. 그래서 혼내기보다 “놔” 훈련과 주의 돌리기로 조금씩 고쳐 가는 게 좋아요.
보람이는 하루 세 번, 20분씩 아파트 주변을 두 바퀴쯤 산책해요. 그런데 냄새 맡는 척하다가 이상한 걸 주워 먹을 때가 있어요.

강아지가 산책 중 주워 먹는 이유
사료회사 힐스(Hill’s)의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 본능: 강아지는 입으로 냄새와 맛을 확인하며 세상을 알아가요.
- 어린 시기: 많은 강아지가 크면서 이 버릇이 줄어들어요.
- 스트레스: 이갈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씹고 삼키기도 해요.
- 이식증: 먹을 것이 아닌 물건을 계속 먹는다면 ‘이식증’일 수 있어요. 흔하지는 않아요.
그냥 두면 왜 위험할까
쓰레기나 다른 동물의 변,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을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어요. 어떤 물건은 병원에 가야 할 만큼 위험해요. 길에는 사람 음식 찌꺼기도 많은데,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섞여 있을 수 있어요.
주워 먹는 버릇, 이렇게 고쳐 보세요
1. 집에서 “놔” 연습하기
장난감을 물고 있을 때 등 뒤에 간식을 준비해요. 강아지가 간식 냄새를 맡고 장난감을 놓는 순간 “놔”라고 말하고 간식을 줘요. 매일 짧게 연습하면 밖에서도 말을 듣게 돼요.
2. 산책 때 간식 챙기기
바닥에 뭔가 보이면 간식으로 바로 내 쪽을 보게 해요. 먹으려는 걸 쫓아가 뺏기보다 다른 데로 관심을 돌리는 게 편해요.
3. 참는 연습 놀이
주먹에 간식을 쥐고, 강아지가 덤비지 않고 기다릴 때만 손을 펴 줘요.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면 참을성이 생겨요.
4. 줄은 짧게, 길은 깨끗한 쪽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곳이나 풀숲 앞에서는 줄을 짧게 잡아요. 밤에는 바닥이 잘 안 보이니 더 조심해 주세요.

한 번에 좋아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잘 안 되는 날은 쉬었다가 다시 해요.
뭔가 삼켰을 때는
- 무엇을, 얼마나, 언제 먹었는지 먼저 확인해요. 남은 조각이 있으면 챙겨 두세요.
- 집에서 억지로 토하게 하지 말고 동물병원에 전화해 안내를 받으세요.
- 토하거나, 기운이 없거나, 배를 아파하면 바로 병원에 가요.
과일처럼 집에서 주는 간식도 조심할 게 있어요. 강아지 과일, 먹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도 함께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크면 주워 먹는 버릇이 없어지나요?
힐스에 따르면 많은 강아지가 크면서 줄어들어요. 하지만 다 커서도 남는 아이가 있어서 연습을 같이 해 주는 게 좋아요.
Q. 주워 먹을 때 혼내도 되나요?
혼내기보다 “놔”를 했을 때 간식으로 칭찬해 주는 쪽이 더 잘 배워요.
Q. 먹을 게 아닌 물건을 자꾸 먹어요.
호기심 이상으로 계속 먹는다면 이식증일 수 있어요. 동물병원에서 확인해 보세요.
Q. 무엇을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토, 설사, 기운 없음 같은 변화가 있는지 지켜보고, 이상하면 바로 병원에 물어보세요.
마무리
강아지가 산책 중 주워 먹는 건 본능이라 하루아침에 고치기 어려워요. 집에서 “놔” 연습을 하고, 산책 때 간식을 챙기면 조금씩 나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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