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샴푸, 사람 샴푸로 씻기면 안 되는 진짜 이유
강아지는 강아지 샴푸로 씻겨야 해요. 강아지 피부는 사람보다 훨씬 얇고 산도도 달라서, 사람 샴푸를 쓰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워질 수 있어요. 저희 비숑 보람이는 2주에 한 번 목욕하는데, 다른 샴푸를 쓰다가 지금은 레나독 샴푸를 써요.
사람 샴푸를 쓰면 왜 안 돼요?
미국켄넬클럽(AKC)에 따르면 사람 피부는 산성으로 pH 5.5~5.6쯤이에요. 강아지 피부는 중성에 가까운 6.2~7.4예요. 맞지 않는 샴푸는 피부를 지켜 주는 막이 회복되는 걸 방해해요. 그러면 기생충, 바이러스, 세균에 더 약해져요.
피부 두께도 달라요. 사람 피부는 세포층이 10~15겹인데 강아지는 3~5겹뿐이에요. 그래서 독한 제품을 쓰면 건조함, 각질, 가려움이 쉽게 생겨요.
급할 때 한 번 쓰는 건 괜찮나요?
AKC는 어쩌다 한 번은 크게 탈이 나지 않을 거라고 해요. 다만 답은 쓰지 않는 거예요. 강아지 샴푸를 늘 집에 두는 게 제일 좋아요.

강아지 샴푸는 어떻게 골라요?
- 강아지 전용인지 먼저 보세요.
- 피부가 예민하거나 알러지가 있으면 향이 강하지 않은 순한 제품을 고르세요.
- 피부병으로 치료 중이면 수의사가 권하는 약용 샴푸를 쓰세요.
- 새 샴푸는 처음에 작은 부위에 써 보고 빨개지는지 보세요.
헹구기가 샴푸만큼 중요해요
AKC는 헹구는 시간이 거품 내는 시간보다 눈에 띄게 길어야 한다고 해요. 털이 빽빽한 비숑은 겉만 헹궈지기 쉬워서, 털을 손으로 헤치며 피부까지 물이 닿게 헹궈 주세요. 보람이는 목욕 중에 눈에 비누가 들어간 적이 있어요. 얼굴 주변은 특히 조심해서 헹궈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린스도 써야 하나요?
털이 길고 잘 엉키는 견종은 강아지 전용 린스가 도움이 돼요. 린스도 꼼꼼히 헹구세요.
목욕은 얼마나 자주 해요?
견종과 피부 상태마다 달라요. 보람이는 2주에 한 번 해요. 너무 자주 씻기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요.
목욕 후에 긁어요
덜 헹군 샴푸가 남았거나 샴푸가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계속 긁으면 병원에 가 보세요.
겨울에 체온 안 떨어지게 말리는 법과 목욕 전 빗질 순서는 「겨울 강아지 목욕 주기, 체온 안 떨어지게 말리는 법」, 「강아지 빗질 방법, 슬리커·콤 순서와 엉킨 털 푸는 법」에 적어 두었어요.
참고한 자료: 미국켄넬클럽(AKC), Can You Use Human Shampoo on Dogs?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