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정전기, 빗질 전 미스트 한 번이면 확 줄어요
강아지 정전기는 빗질하기 전에 미스트를 살짝 뿌리고, 목욕할 때 샴푸 다음 린스를 꼭 해 주면 눈에 띄게 줄어요. 겨울에는 공기가 마르고 털도 함께 말라서, 빗이 지나갈 때마다 마찰로 정전기가 쌓이기 쉽거든요.
비숑 보람이네는 애견미용사인 딸이 알려 준 방법으로 겨울을 나고 있어요. 빗질은 4일에 한 번, 목욕 때는 샴푸 다음 린스까지, 빗질 전에는 미스트를 뿌려요. 이렇게 하니 빗질할 때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요.

강아지 정전기는 왜 겨울에 심해질까요?
정전기는 물체끼리 비빌 때 생기는 전기예요.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 물기로 빠져나가지만, 겨울처럼 건조하면 털에 그대로 남아요.
그래서 같은 빗질이라도 여름보다 겨울에 털이 붕 뜨고 손끝이 찌릿해요. 난방을 오래 켠 집일수록 더 그래요.
정전기를 키우는 세 가지
- 마른 털을 그대로 빗을 때
- 목욕 뒤 속털까지 덜 말렸을 때
- 폴리에스터·플리스 같은 합성 소재 옷을 입혔다 벗길 때
빗질 전 미스트, 어떻게 뿌려요?
털에서 조금 떨어져 가볍게 한두 번 뿌리고, 손으로 살살 쓸어 준 뒤 빗질해요. 흠뻑 적시면 오히려 털이 엉키니 촉촉한 정도면 충분해요.
미스트는 강아지 전용 제품을 쓰세요. 사람 헤어 미스트에는 향료나 알코올이 들어간 것이 많아, 강아지가 핥았을 때 좋지 않을 수 있어요. 미스트가 없을 때는 빗을 물에 살짝 적셔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
빗질 순서도 중요해요
- 엉킨 곳을 손가락으로 먼저 살살 풀어요.
- 미스트를 뿌리고 털결 따라 빗어요.
- 속털까지 빗이 닿게, 짧게 끊어서 여러 번 빗어요.
목욕할 때 린스를 꼭 해야 할까요?
겨울에는 하는 편이 좋아요. 샴푸는 털의 기름기까지 씻어 내서, 그대로 말리면 털 표면이 거칠어지고 정전기가 잘 생겨요. 린스는 털 표면을 매끄럽게 덮어 줘서 마찰이 줄어요.
보람이도 샴푸 다음 꼭 린스를 해 주니 모질이 좋아졌어요. 모질이 좋아지니 빗질할 때 털이 덜 당기고, 정전기도 덜 일어나요.
말릴 때 놓치기 쉬운 것
겉털만 마르고 속털이 축축하면 털이 엉키고, 엉킨 털을 빗다 보면 마찰이 더 커져요. 드라이는 뜨거운 바람보다 미지근한 바람으로 속털까지 말려 주세요.
털을 짧게 밀면 정전기가 없어질까요?
짧게 민다고 정전기가 없어지지는 않아요. 오히려 겨울에는 피부가 찬 공기와 옷에 그대로 닿아 더 예민해질 수 있어요. 털 길이보다 엉킴 풀기와 속털 말리기가 더 중요해요.
집 안 습도는 얼마가 좋아요?
강아지가 지내는 방은 습도 40~50% 안팎을 맞춰 주면 정전기도 줄고 피부·호흡기에도 좋아요. 가습기가 없으면 젖은 빨래를 널어 두는 것도 도움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Q. 강아지 정전기, 몸에 해롭지는 않나요?
한 번 찌릿한 것으로 다치지는 않아요. 다만 정전기가 날 때마다 빗질을 싫어하게 되고, 건조한 피부를 자꾸 긁을 수 있어요.
Q. 사람 린스를 강아지에게 써도 되나요?
강아지 전용 제품을 쓰세요. 강아지 피부는 사람과 산도가 달라서, 사람 제품은 자극이 될 수 있어요.
Q. 빗질은 얼마나 자주 해야 정전기가 덜 생겨요?
털 길이와 엉킴 정도에 따라 달라요. 보람이는 4일에 한 번 빗고 있어요. 자주 빗더라도 미스트로 촉촉하게 한 뒤 빗는 게 핵심이에요.
Q. 빗질 뒤 피부가 붉어졌어요.
마찰과 건조로 자극을 받았을 수 있어요. 며칠 빗질을 쉬어도 붉은기가 남거나 긁는다면 동물병원에서 확인해 보세요.
정리하면
강아지 정전기는 빗질 전 미스트, 목욕 때 린스, 속털까지 말리기, 실내 습도 40~50% 네 가지로 줄일 수 있어요. 오늘 저녁 빗질할 때 미스트 한 번부터 해 보세요.
빗 종류와 엉킨 털 푸는 순서는 「강아지 빗질 방법, 슬리커·콤 순서와 엉킨 털 푸는 법」에, 겨울 습도 이야기는 「겨울 강아지 실내 습도 40~50%, 건조할 때 생기는 일」에 적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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